[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목포시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간 비상 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2024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을지연습′은 국가적인 비상사태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연 1회 실시되는 전국적 비상훈련으로 올해는 20개 기관, 2000여 명이 함께 참여한다.
목포시는 을지훈련에 앞서 오는 14일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해 을지연습 추진계획 보고 및 기관별 협조 사항 등을 논의한다.
또, 공무원 비상소집도 진행한다.
이번 공무원 비상소집은 불시에 실시해 신속한 전시 직제체제 전환, 조직 임무 숙지 등 위기상황 대비 태세를 점검받게 된다.
특히, 지난해 태풍으로 개최되지 못한 을지연습 실제훈련은 오는 21일 세라믹산단에서민·관·군·경 13개 기관, 160여명이 합동으로 ‘다중이용시설 대테러 훈련으로 실시 될 예정이다.
을지연습 마지막날인 오는 22일에는 오후 2시 공습대비 민방위훈련이 전국적으로 실시되고, 7년 만에 시민대피 공습경보(싸이렌)가 울리면 시민들은 가까운 민방위 대피 장소로 대피하면 된다.
이날 목포 소방서사거리에서 연동사거리 구간은 차량 이동이 통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을지연습 기간 동안 민·관·군·경의 협력과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로 내실있게 훈련을 실시하고 안전한 도시 목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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