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최근들어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해 온 국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화순군이 다각적으로 추진 중에 있는 미세먼지 저감대책이 계획대로 착착 진행되고 있다.
군이 1억 9천여만원을 확보해 화순군 CCTV 통합관제센터 옥상에 추진한 대기오염측정소가 29일 설치 완료하고 시험가동에 들어갔다.
대기오염측정소는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아황산가스, 이산화질소, 일산화탄소, 오존, 풍향, 풍속 등 총 10개 항목을 측정하게 된다.
측정된 값은 실시간으로 환경부에서 운영하는 대기오염측정망 시스템으로 전송돼 에어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정보가 공개돼 군민들이 좀 더 정확한 우리지역의 대기오염도를 알고 고농도의 미세먼지 발생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지난 8월에는 광주전남에서 선제적으로"화순군 미세먼지 피해저감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미세먼지 피해저감 추진 근거를 마련했다.
10월에는 미세먼지 민감계층인 어린이집과 노인생활시설에 약 6,000매의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를 2,000여명의 민감계층에 1인당 3매씩 보급했다. 내년에는 임산부까지 대상을 확대하여 1인당 10매의 마스크를 보급키로 했다.
수송부문 대기질 개선을 위해서는 올해 전기자동차 10대 보조금지원,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181대,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지원사업 3대를 지원해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또한 군은 전남도지사가 고농도 미세먼지 긴급 저감조치를 발령하면 행정기관 차량 2부제 미세먼지 발생사업장 작업시간 단축 도로 진공 흡입 청소차량 운행확대 등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순군 관계자는 ‟미세먼지나 초미세먼지 농도가 “매우나쁨”시 마을방송과 주차단속 CCTV 전광판을 활용해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시에는 미세먼지 마스크 착용과 물 자주 마시기 등 미세먼지 생활수칙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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