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영암군은 지난 29일 오후 서울 SETEC 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8 국민디자인단 성과공유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 주최로 개최된 국민디자인단 성과공유대회는 국민이 정책 과정에 실제로 참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2014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행사로전국 214개 디자인 과제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30개 기관을 선정하여 우수사례를 시상했다.
이번 성과대회에서 영암군 국민디자인단은 “안전 골든타임, 마을안전지킴이면 OK~”라는 주제로 민·관합동 재난재해 및 생활안전사고 대응 체계를 마련한 정책 개선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아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암군 국민디자인단은 지난 6월 22일 경찰·소방서·행정기관과 대학교수, 언론인, 주민대표 등 15명으로 구성·발족하고, 금정면 청용리, 세류리, 쌍효리 마을 65세이상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재난재해 및 각종 생활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수요자 중심 정책을 개발해 왔다.
디자인단은 그동안 현장조사, 인터뷰, 워크숍 등 8차례의 민·관 정책회의를 통해 독거노인과 마을 대표 간 비상벨 설치 주민 간 비상연락망 구축 응급상황 대응 매뉴얼 가정 내 부착 폭염·폭설시 안부살피기 경로당 비상약품 비치 등 주민이 원하는 정책을 찾아 안전문제를 해결하여 지역주민 참여형 우수 정책 개발 사례로 인정 받았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내년에도 “주민의 다양한 행정수요를 공공서비스에 반영하기 위해"군민 소통·참여 대토론회"를 반기별로 실시하고, 주민이 직접 정책에 참여하여 공공서비스를 설계·개발하는"국민디자인단"사업을 11개 읍면으로 확대 운영하여 다양한 계층 참여를 통해 지역의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열린·공개행정을 적극 실천할 계획이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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