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은 30일부터 시작되는 남북철도 현지 공동조사를 계기로, 그동안 끊어졌던 남북의 철길이 다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안호영 의원은 이날 도라산역에서 개최된 남북철도 현지공동조사단 환송행사에 참석, 공동조사는 남북 공동번영의 신호탄이자, 한반도 경제영토 확장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는 논평을 냈다.
이어 안 의원은 28명으로 구성된 남측의 현지조사단에게 북한의 철도시설 및 시스템 분야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북측 공동조사단과 조사결과를 공유함으로써, 남북 정상의 합의대로 철도 연결공사 착공이 연내에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남북철도의 북측구간 현지 공동조사는 이날부터 다음달 17일까지 18일 동안, 경의선, 동해선 등 2,600km 구간에 대해 진행될 예정이다.
정부는 조사 결과에 의거해 북한과의 협의를 거쳐 남북한 철도연결공사를 위한 착공식을 연내에 착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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