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양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8일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사례관리아동 부모 50여 명을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쑥쑥크는 아이! 성장하는 부모!’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자녀의 건강한 성장과 사회구성원으로서 올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회복심리상담연구소 이정희 소장을 초청해 부모의 역할이 아동의 성장과 발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과 자녀와의 교감을 위한 의사소통 실천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자녀가 자신의 존재만으로도 사랑받을 가치가 있다는 마음을 품고 자랄 수 있도록 정서적으로 지지해주고, 갈등이나 어려움을 겪었을 때 재빨리 회복할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무조건적인 사랑을 베푸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부모는 “막연히 자녀를 잘 키워야지라고 생각만 했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알지 못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지난 내 모습을 되돌아보고, 나와 내 아이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인정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박양균 교육청소년과장은 “부모는 자녀의 거울이자 모델로 자녀들을 바르고 건강하게 키우긴 위해선 부모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부모와 자녀의 자아존중감을 높이고, 서로 가까워 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아동뿐만 아니라 부모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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