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산구,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2년 연속 최우수상 |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지난달 30~31일 열린 ‘2024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 지자체의 우수 공약 성과를 공유하는 이번 경진대회에는 148개 기초지자체가 참여했다.
광산구는 주민 스스로 위기 이웃을 돌보며 사회적 고립과 단절을 해소하는 ‘1313 이웃살핌’ 사업으로 공동체 강화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난해 ‘지역 안에서 건강한 광산 시민의 삶, 100세 시대 커뮤니티 헬스케어’로 최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한 쾌거다.
‘1313’은 이웃지기 1명이 위기가구 3세대를 살피고, 위기가구 1세대에 이웃단짝 3명을 연결한다는 의미로, 광산구, 광산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관, 시니어클럽, 자활센터, 선한기업100+ 원탁회의, 호남대학교 등 민‧관‧산‧학 협업을 동력 삼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140여개 지역 기업이 참여한 선한기업100+ 원탁회의가 모든 사업비를 후원하며 주민주도 상호돌봄망 구축에 힘을 보태고 있다.
그동안 광산구 12개 동에서 132명의 이웃지기가 활동하며 118명의 위기가구를 발굴, 지원했다.
광산구는 올해 안에 전 지역으로 ‘1313 이웃살핌’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 기업, 민간 전문가, 복지기관, 행정, 시민이 똘똘 뭉쳐 시도하는 ‘1313 이웃살핌’이 사회적 고립과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혁신 사례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광산이 대한민국 복지의 새로운 표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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