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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무인 민원발급기 확대 설치, ‘효과’ 있네요”
올해 관내 7대 발급기서 각종 증명 등 4만5,346건 처리
기사입력  2018/11/30 [14:33] 최종편집    박기철 기자
    광주광역시_남구
[KJA뉴스통신] 광주 남구가 주민들에게 행정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무인 민원발급기 확대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최근 4년 사이에 무인 민원발급기의 이용 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등기부 등본을 비롯해 가족관계증명 등 각종 서류 발급에 따른 수수료를 절감하고, 일부 무인 민원발급기를 제외한 대다수 발급기에서 주말과 휴일을 통해 민원업무를 볼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남구에 따르면 이날 현재 남구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무인 민원발급기는 총 7대다.

남구청 본관 1층에 2대를 비롯해 다수 주민이 이용하는 이마트 봉선점과 롯데슈퍼 진월점, 기독병원에 각각 1대의 무인 민원발급기가 운영되고 있다.

또 효덕동주민센터 내 민원실과 노대동 출장소 내 민원실에도 1대가 설치돼 있다.

‘관내 무인 민원발급기 운영 현황 자료’에 따르면 무인 민원발급기 이용률은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도별 현황을 보면 지난 2015년 2만5,995건에서 2016년에는 3만497건, 2017년 4만2,626건, 2018년 4만5,346건이었다.

이 가운데 올해 무인 민원발급기의 이용건수는 지난 2015년과 비교해 1만9,351건이 증가, 4년 전 대비 이용률이 42%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관내 총 7대 무인 민원발급기 가운데 올 한해 이용건수가 가장 많은 곳은 효덕동주민센터 내 무인 민원발급기이었다.

지난 2017년 1월 설치 후 같은 해에 총 8,760건의 민원 서류를 처리했으며, 올해에만 현재 기준으로 1만4,455건을 처리해 가장 많은 실적을 기록했다.

남구 관내 인구의 20% 이상이 거주하는 효덕동 특성을 반영, 주민들에게 행정 편의 제공을 위해 지난 해에 무인 민원발급기를 도입한 점이 주효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남구 관계자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민원행정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관련 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해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갈 생각이다”면서 “각종 수수료도 감면되는 만큼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 관내 무인 민원발급기 가운데 야간 또는 주말 및 휴일에도 이용 가능한 곳은 남구청 본관과 이마트 봉선점, 롯데슈퍼 진월점, 기독병원에 설치된 무인 민원발급기 5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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