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주 남구는 장애인의 신체활동 및 생활체육 저변 확대, 스포츠를 통한 사회참여를 높이기 위해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30일 남구에 따르면 제1회 남구 장애인 생활체육 어울림 대회가 이날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남구 장애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해 광주 선명학교, 염주파크골프장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관내에서 배드민턴과 태권도, 파크골프, 탁구 등 동호회에서 활동 중인 150명 가량의 장애인 선수를 비롯해 남구 장애인체육회 관계자 및 주민 등 220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김병내 구청장은 이날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관내 장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채로운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매년 한차례씩 장애인 생활체육 어울림 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남구가 매년 장애인 생활체육 어울림 대회를 개최키로 한 것은 스포츠 활동을 통해 얻게 되는 건강 유지가 이들의 삶에 중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특히 건강 유지를 통해 장애인들의 정서와 사회성,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어울림 등 인식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이에 따라 남구는 올해 첫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한차례씩 장애인 생활체육 어울림 대회를 정례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김병내 구청장은 “기존에 생활체육 프로그램에서 소외됐던 장애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삶을 즐기고, 더 활기찬 사회생활을 하도록 장애인 생활체육 교실을 활성화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 지원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남구장애인체육회 운영 지원 및 장애인 전담 생활체육 지도사 2명을 배치해 장애인들이 차별없이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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