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찾아가는 작은미술관 – 행복한 미(美)를 전하는 화수분, 광산 작품 중 송필용 작가의 ‘역사의 샘’. |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가 무더운 여름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시원한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전시를 마련했다.
전시는 시민들의 문화생활을 풍족하게 해줄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했다.
광산구 보건소, 월곡1동 행정복지센터, 광산공유센터에서 ‘찾아가는 작은미술관 – 행복한 미(美)를 전하는 화수분, 광산’ 전시가 지난 1일에 열렸다.
이번 전시는 송필용, 김이오 작가 등 총 20점의 미술 소장품을 활용해 작품이 주는 정서적 위로와 감동을 시민들에게 전달하고자 마련했다.
‘찾아가는 작은미술관 – 행복한 미(美)를 전하는 화수분, 광산’ 전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송정작은미술관과 소촌아트팩토리 큐브미술관의 전시가 2일 열렸다.
두 미술관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를 초대해 시민들에게 작가가 추구하고 표현하고자 하는 작품들을 공유하기 위해 이번 전시를 구성했다.
송정작은미술관은 백상옥 작가의 ‘담아내어 보이다’ 조각전을 진행한다.
오는 23일까지 열리는 조각전은 인생에서 가장 소중했던 기억과 찬란했던 순간들을 단편적으로 표현했다.
소촌아트팩토리 큐브미술관은 이은숙 작가의 ‘기억의 이미지로부터 시각적 은유’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이은숙 작가의 기억으로부터 찾아가는 형상과 삶의 이야기가 만들어진 이미지의 구성을 보여준다.
‘기억의 이미지로부터 시각적 은유’ 전시도 오는 23일까지 열린다.
5일은 공원 속 작은 전람회의 하나로 별밤미술관 작가초대전이 광산구 5개소(첨단‧수완‧운남‧신창‧선운)에서 진행된다.
△첨단은 김선희 작가의 회화작품이 돋보이는 ‘What a wonderful’ △수완은 박태규 작가의 ‘생명 평화 불꽃’ △운남은 문빅토르 작가의 ‘마스크와 찬란한 유물’ △신창은 조유나 작가의 ‘Glow in the face’ △선운은 안진석 작가의 ‘복기하는 이방인’을 주제로 열린다.
별밤미술관은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운영한다. 별밤미술관 작가초대전은 9월 26일까지 열린다.
광산구 관계자는 “관내 공공기관과 별밤미술관 등에서 예술성이 뛰어난 소장품과 작품들을 선보인다”며 “곳곳에서 열리는 전시를 통해 작지만, 따뜻한 위안을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광산구 문화예술과 소촌아트팩토리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전시는 무료로 진행되며 광산공유센터와 송정작은미술관은 매주 일요일과 월요일, 소촌아트팩토리 큐브미술관은 월요일 휴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