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목포소방서는 지난 30일 화재예방강화지구인 동부시장에 화재예방·대응을 위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화재예방강화지구란 시·도지사가 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높거나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지정하는데 전남지역에 목포 동부시장, 여수 국가산단이 화재예방강화지구로 지정되어있다.
2020. 9. 3. 화재예방강화지구로 지정된 목포 동부시장은 시장의 특성상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곳으로 화재발생 시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안전에 대한 특별한 관심이 필요한 곳이다.
전남소방본부 및 목포소방서에서는 가상의 화점을 설정하여 동부시장 상인회(의용소방대)의 초기대응(소화) 및 목포소방대의 화재진압, 인명구조 등의 순서로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에는 소방력 30명, 소방차량 7대, 의용소방대 등 90여명이 동원 됐으며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 상태, 화기취급 관리실태 점검 등이 함께 이루어졌다.
소방서 관계자는 “대형화재가 발생하게 되면 화재진압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고 시장 상인 및 피해자들의 슬픔이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라며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평소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 강화에 같이 힘써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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