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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외국인투자기업 및 주한상공회의소와 소통 강화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주최 세미나에서 투자활성화 방안 등 논의
기사입력  2018/11/30 [11:49] 최종편집    이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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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 김선민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은 30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가 주최한 ‘2018 기업환경세미나’에 참석해 외국인투자기업 대표를 만났다.

최근 성윤모 장관주재의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단 간담회, 중견기업간담회에 이어, 이번에는 무역투자실장이 외국인투자기업, 주한상공회의소 관계자를 만나는 등 산업부와 기업의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암참은 국내외 기업 700여개사를 회원사로 구성된 대표적 주한외국상공회의소로 한미 양국의 투자·무역 증진과 정부·기업간 가교역할을 적극적으로 이행해 왔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미국·독일·프랑스·영국·유럽 등 주요국 주한상공회의소 대표가 모여 한국경제의 혁신과 투자에 기여할 것을 다짐하고, 한국정부에 전폭적인 협력의지를 밝히는 공동서명식을 개최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이날 김선민 실장은 축사를 통해 외국인투자실적이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우리 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기 높이기 위한 도전에 외국인투자기업인들과의 협력이 긴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4차산업혁명과 에너지전환이라는 세계적인 산업 흐름으로 새로운 기회의 창을 열릴 것이라면서 이와 관련 한국이 세계 어디보다 유리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매력적 투자처라고 말했다.

김선민 실장은 최근 한국형 규제 유예제도 도입 등과 함께 미래 신산업을 꽃 피울 수 있는 환경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새로운 비즈니스와 투자기회가 창출될 것이라며 예상하며, 외국인투자기업인들이 투자활성화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 행사의 규제환경개선 패널토론에 참석한 김정화 산업부 투자정책과장은 자율주행차 등 신산업규제혁신을 위한 규제 유예제도 준비현황, 지속적 현장 애로 발굴 계획 등을 발표하며, 외국인투자 옴부즈만 활동강화, 외국인투자카라반 행사의 정례적 추진 등을 통해 외국인투자기업, 주한상의들과의 소통네트워크를 보다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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