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몽골에 나무 심으며 환경 생각한 영암 청소년들 | [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영암 청소년들이 몽골에 나무를 심으며 기후위기 대응의 마음을 다졌다.
영암군청소년수련관 청소년과 지도자 10명이, 20일부터 27일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 주관의 ‘기후위기 대응 몽골 탐방’에 참여했다.
재단 공모 선정에 따라 탐방에 참여한 영암 청소년들은, 몽골 출발 전 서울국제청소년센터에서 몽골어, 해외 방문 안전, 세계시민, 성인지 등 사전교육을 받았다.
몽골에 도착한 영암 청소년들은 KOICA 몽골사무소, 한·몽그린벨트사업단, 인천 희망의 숲 등을 방문해 몽골 기후위기 대응 현황·정책을 배웠다.
나아가 몽골 사막화 문제 해결을 위한 나무 심기 활동으로 기후위기 대응 실천에 나섰다.
몽골 청소년들과 만나 양국의 기후위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국제적 협력과 해법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영암 청소년들은 몽골 울란바토르, 자르갈란트의 가정을 방문해 몽골문화를 배우고, 기후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인터뷰한 영상을 찍었다.
영암군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과 함께 이 영상들을 편집해 SNS 등을 통해 널리 알릴 계획이다.
김형수 영암군청소년수련관장은 “영암 청소년들이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글로벌 협력의 중요성을 깨닫는 소중한 탐방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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