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오후 3시 판교 메리어트호텔에서 "전자부품-기계·로봇 융합 얼라이언스 " 출범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센서 등 전자부품의 대표적인 수요처인 기계·로봇 업계와의 교류·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전자부품 분야 11개 기업, 기계·로봇 분야 10개 기업, 전자부품연구원 등 7개 유관기관 등에서 약 30여명이 참석했다.
산업부는 우리 전자부품업계가 4차 산업혁명 시대 수요변화에 맞춰 새로운 성장 품목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수 있도록 올 2월 전자부품산업과 5대 수요산업간 융합 얼라이언스 구축계획을 발표했다.
최근 등장하고 있는 기계·로봇 제품들은 인공지능처리 반도체, 첨단 센서, 착용형 디스플레이, 경량형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등 새로운 전자부품들을 더욱 많이 필요로 하고 있다.
이에 산업부는 수요기업과 공급 기업이 연구개발 공동기획 등을 통해 기계, 로봇 제품개발 초기단계부터 상호 협력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아울러, 산업부는 국내기업과의 수요연계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기계, 로봇 유수기업과도 기술·구매 협력이 가능하도록 국제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산업부 강경성 소재부품산업정책관은, “우리나라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나가기 위해서는 산업간 융합과 협업이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하면서 “전자부품 융합 얼라이언스가 산업간 융합과 협업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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