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해남군은 7월 24일부터 현산농협과 화원농협을 시작으로 8월 9일까지 민간재고 벼 2,900톤을 매입한다.
매입대상은 관내 11개 농협과 2개 민간RPC가 보유하고 있는 2023년산 벼이다.
매입품종은 2023년산 공공비축 매입품종과 농협 및 민간 미곡종합처리장 자체 매입 품종으로 한정한다. 매입검사 장소에서 검사 후 등급, 수분함량, 중량 등 매입기준 합격품에 한해 정부양곡 창고로 옮겨 보관할 예정이다.
매입기준은 농산물 검사기준의 벼 1등급 이상, 수분함량은 15%이하이며 매입가격은 농협과 민간RPC가 농가로부터 매입한 2023년산 벼 매입가격 기준으로 책정한다.
군 관계자는“이번 민간재고 벼 매입으로 쌀값 안정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며, 매입과정에서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매입은 정부의 쌀값 안정 대책인 2023년산 5만톤 민간물량 매입계획에 따라 해남군에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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