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영산포 홍어거리 옹벽, 벽화 조성 ‘새 단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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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 나주시가 영산포 홍어거리 일대 옹벽 벽화 조성을 완료했다. 기존 어둡고 칙칙했던 옹벽이 재미있고 산뜻한 모습으로 새 단장했다.
시는 지난 3월 전남도 주관 ‘2018 도민이 가꾸는 남도경관 활성화 사업’ 공모 선정에 힘입어, 총 사업비 2억 원을 투입, 영산포 홍어거리부터 황포돛배선착장, 영산나루 450m구간 옹벽 벽화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영산강, 홍어, 황포돛배, 영산포등대, 영산강다리, 앙암바위 등 영산포 지역 특성을 반영한 스토리텔링 벽화 조성을 통해 거리 경관개선은 물론, 방문 관광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황포돛배 선착장 계단 입구와 홍어거리 공중화장실 앞에 여행 속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을 각각 설치했다.
높이 2.4m의 포토존은 홍어를 낚는 모습과 황포돛배를 끌어당기는 모형을 입체화 벽화로 표현했다. 특히 공중화장실 남·여 입구에는 수컷 홍어와 암컷 홍어를 트릭아트로 표현해 재미를 더하고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영산포를 대표하는 소재로 스토리텔링한 벽화를 통해 주민과 관광객에게 쾌적한 경관과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영산포 근대거리 경관조성사업 등 지속적인 도시경관 개선을 통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도모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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