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암군, 기찬시네마에 무인회수기 시범 설치…2,000포인트 현금 교환 | [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영암군이 영암읍 영암기찬시네마에 투명PET병 무인회수기를 시범 설치하고, 이달 22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무인회수기 시범 설치는 분리배출 및 자원순환 문화 정착, 자원 회수율 제고 등을 위한 것.
휴대폰에 자원순환 앱인 ‘수퍼빈’을 깔고, 투명PET병을 무인회수기에 투입하면 1개당 10포인트를 적립해주는 방식이다.
2,000포인트 이상 적립하면, 앱에 입력한 개인 계좌로 포인트를 현금으로 교환해 준다.
무인회수기 투입구에 내용물을 비우고 라벨을 뗀 깨끗한 투명PET병을 넣은 뒤,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면 포인트가 적립된다.
이런 내용을 포함한 자세한 기계 활용법은 무인회수기에서 볼 수 있다.
영암군은 이번에 시범 설치한 무인회수기가 1개월에 800개 이상의 투명PET병을 회수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6,200톤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해, 40그루 이상의 나무를 대체하는 효과가 있다.
영암군은 올해 말까지 무인회수기를 시범 운영한 다음, 이용자와 수거량을 종합해 향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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