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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농기계 임대사업 원스톱서비스 정착
기사입력  2015/02/08 [00:08]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순천시는 농업 노동력의 급격한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농촌 노임의 지속적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추진한 농기계 임대사업 원스톱서비스 사업이 정착 단계에 들어섰다고 5일 밝혔다.

 

농기계 임대사업 원스톱서비스는 운송장비(화물차)를 미 보유한 농가를 위해 농기계 임대 신청부터 운반, 수리, 안전교육, 회수를 한 번에 처리해 농업인의 농기계 이용 편의를 제공하는 행정서비스다.

 

그동안 시는 농기계 임대사업장 2개소에 54종 242대의 임대 농기계와 운반차량 4대를 운영해 2014년 1,187농가에게 2,547대의 농기계를 임대했고 1,447ha에 대해 저비용 농작업 기계화를 추진해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비용을 절감하는 등 농업인이 행복한 순천 만들기에 힘을 쏟았다.

 

시는 또한 1톤 화물차로 운반하기 어려운 대형 기종에 한 해 운반 서비스를 시행해 왔으나 올해부터 농업인이 보다 쉽게 농기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전동가위, 보행파종기 등 휴대용 소형 농기계를 제외 한 모든 농기계에 대해 농업인이 운반을 원할 경우 배송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오지마을 주민들의 농기계 수리 불편을 해소하고 농기계 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3월부터 10월까지 160개 마을에 대해 농기계 순회수리 기동반을 투입하는 한편 농기계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농기계 관리 등 올바른 사용 교육으로 농기계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농기계 교육훈련을 추진한다.

 

농기계 임대신청은 순천시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 홈페이지(https://<www.amrb.kr/sca)와> 전화(승주 749-8700, 덕월 749-3901) 및 임대사업장 방문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많은 농업인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농가당 1대 3일로 임대기간이 제한된다.


한편 시는 핵심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농업과 정원산업의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도시농업과 정원산업에 참여하는 시민과 유관기관으로 농기계 임대사업 대상을 확대하고 고령화로 농촌 일손을 도우려는 직장인의 영농 활동 증가에 맞춰 농번기인 4월에서 6월까지와 10월에서 11월까지 5개월 동안은 휴일에도 농기계 임대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KJA뉴스통신/정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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