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어머니 카메라 보세요. 눈 크게 뜨시고, 입꼬리 올리시고, 웃으세요!”
지난 16일 광산구 운남동 행정복지센터가 어르신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하다.
장수 사진 촬영이 한창인 이곳. 희망나눔봉사단의 후원으로 관내 저소득 어르신 11명을 모시고 분주하게 매무새를 단정하고 있다.
미소를 띠며 카메라를 바라보는 한 어르신의 모습에 행복함이 가득했다.
촬영을 진행한 어르신들은 “오늘같이 예쁘게 꾸미고 사진을 남길 수 있어서 너무 좋고 고맙다”며 봉사자들에게 웃으며 인사를 건넸다.
이날 촬영한 사진은 액자에 담아 2주 후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희망나눔봉사단은 운남동을 시작으로 두 달에 한 번씩 광산구 21개 동을 순회하며 지역 어르신들의 가장 빛나는 순간을 담는 장수 사진 촬영을 이어간다.
권미소 회장은 “행복해하는 어르신들을 보며 보람을 느끼고, 어르신들이 만수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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