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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여름철 불청객‘대상포진’어르신 예방접종 지원
65세 이상 저소득층 무료, 일반 50% 접종비 지원 어르신 경제적 부담 해소
기사입력  2024/07/16 [14:20] 최종편집    변주성 기자

▲ 해남군청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해남군은 면역력이 떨어지는 여름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대상포진 예방을 위한 어르신 접종비를 지원한다.

대상포진은 극심한 통증을 수반하는 질병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는 노년층에서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으며, 고령일수록 치료 후에도 신경통 등 후유증이 남을 수 있어 예방 및 증상 완화를 위해 예방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

해남군은 65세 이상(1959. 12. 31. 이전 출생)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은 무료 접종, 그 외 해남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어르신은 접종 비용의 50%를 군비로 지원한다.

총 2회 접종하며, 1회당 접종비용은 8만 7,500원으로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 접종할 수 있다.

지금까지 관내 65세이상 어르신 총 2,204명이 접종을 완료해 9.3%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특정한 신체부위에 칼에 베인 듯한 심한 통증이 나타나면 주의 깊게 관찰하여 의료기관에 방문해야 하며 백신으로 예방이 가능한 만큼 아직 접종하지 않은 65세 이상 어르신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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