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지난 19일부터 오는 28일까지 ‘학생자치와 학교 민주주의’ 외 17개 주제로 김대중컨벤션센터와 9개 학교에서 ‘2018 빛고을혁신학교 포럼’을 개최했다.
2011년 빛고을혁신학교를 시작하면서 혁신학교에 내포된 철학과 가치, 성과 등을 공유하고 일반화시키기 위해 마련된 빛고을혁신학교 포럼은 올해 8년째를 맞이했다.
올해는 혁신학교 교사뿐 아니라 교감, 행정실장, 공무직원, 학부모, 학생 등 학교 구성원 모두가 포럼 각 모임 운영진으로 참여해 ,학교민주주의와 교감의 역할 ,학교구성원이 함께하는 예산 사용 ,학교 안에서 나의 혁신 ,학부모 스스로 만들어가는 학부모회 ,작은 학교 체제를 준비하는 혁신학교 리더십 ,학생자치와 학교 민주주의 ,배움을 함께 만들어가는 우리 등 6주제 ,학교 민주주의와 공동체의 성장 등 5주제로 사례와 정보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럼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학부모회에서 고민하고 있었던 공통된 사안을 나눌 수 있었고 각 학교마다 제시하는 방법론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해 참여 인원 전체가 각자의 의견이나 궁금증 등을 발표하고 서로에게서 답을 찾는 과정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28일 ‘학교와 마을이 만나다’ 주제로 용봉중학교에서 이뤄진 분과 운영을 마지막으로 2018 빛고을혁신학교 포럼의 막이 내렸다. 시교육청 최숙 혁신교육과장은 “많은 교직원과 학부모가 참여한 이번 포럼은 학교에서 구성원이 각자의 역할 속에서 나눌 수 있는 관심사를 공유하고 함께 고민하는 논의의 장이 됐다”며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학교의 주체로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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