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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26일까지 집중호우 대비 저수지 시설 점검
86개 저수지 돌며 저수율 확인, 안전 ‘미흡’ 저수지 9곳 보수 들어가
기사입력  2024/07/11 [11:27] 최종편집    박기철 기자

▲ 영암군, 26일까지 집중호우 대비 저수지 시설 점검


[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영암군이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26일까지 저수지 시설을 긴급 점검 중이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장마기간 집중호우로 과잉 저수가 예상됨에 따라, 저수지 넘침 및 제방 붕괴 예방을 위한 것.
영암군 공직자들은 저수지 86개소를 돌며 취수시설과 여수로(餘水路) 점검, 저수율 확인 등을 실시하고 있고, 홍수기에는 저수율을 70% 이하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안전점검에서 D등급으로 ‘미흡’ 판정을 받은 저수지 9개소는 국·도비 포함 총 9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보수에 들어갔다.

영암군 관계자는 “농촌 필수시설인 저수지를 꼼꼼히 점검해 주민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 마을 저수지 관리에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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