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보성군은 11월 중순 평소 바쁜 업무로 운동할 여유가 없는 직원과 주민들의 생활 속 걷기 활성화를 위해 군 청사 부출입구 계단과 벽면에 등산을 테마로 한 건강계단을 조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행복등산로 팻말과 함께 시작하는 건강계단은 지하 2층부터 지상 4층까지 조성되어있다. 숲속을 걷는 듯 한 시각적 효과로 청사를 찾은 군민과 직원들이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을 유도하고, 업무시간에도 자연스럽게 운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계단을 오르다 보면 금연, 절주, 비만, 걷기 등의 건강문구를 자연스럽게 접하게 된다. 또한, 한 계단을 오를 때마다 소모되는 칼로리와 늘어난 건강수명도 알 수 있어 기분 좋은 운동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계단 조성을 통해 주민과 직원들의 계단이용으로 에너지 절감 효과는 물론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계단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여 근력 강화, 체지방 감소, 혈액순환 강화로 만성질환 예방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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