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안심센터 개소 “치매 걱정 없는 장수고을 보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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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 보성군은 지난 27일 지역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안심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앞으로 군은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간호사, 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 인력을 배치해 치매상담 및 등록, 약제비 지원, 치매조기검진, 치매실종제로사업,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타파 체조 보급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성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 5월 착공에 들어가 약 7개월 만에 완공됐다. 총사업비 7억 9천여 원이 투입되었으며 연면적 344㎡ 규모로 건립됐다. 주요 시설로는 검진실, 상담실, 프로그램실 등이 있으며, 지역주민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 고려하여 공간을 구성했다.
특히, 치매환자와 가족이 편안하게 방문해 휴식을 취할 수 있고 다른 치매환자와 가족이 교류 할 수 있도록 가족카페와 쉼터도 빼놓지 않았다. 또한, 치매환자 가족들을 위한 헤아림교실, 자조모임, 힐링캠프를 포함한 치매환자 가족서비스를 제공하고,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과 올바른 지식을 기를 수 있도록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 사업도 병행해서 운영할 계획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치매 걱정 없는 장수 고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어르신들의 아름다운 추억들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선종완 보건소장은“치매 국가책임제 시행에 발맞춰 문을 연 치매안심센터가 보성군민들의 든든한 의지처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치매로부터 가장 먼저 자유로운 보성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성군 보건소는 지난해 11월 28일 치매안심센터를 임시 개소해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조기검진, 인지재활 프로그램, 치매타파체조 보급 등 치매정책사업에 매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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