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허연희 기자]2016년 창단한 푸른솔합창단(단장 서정훈)이 27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500여명의 관객이 모인 가운데 제4회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푸른솔합창단은 광주시민들이 세상이 좋아지는 노래를 아름답게 불러보자고 모여 만들어진 합창단이다. 창단 2년째에는 ‘임을 위한 행진곡’을 바탕으로 한 뮤지컬 ‘빛의 결혼식’을 공연하는 등 이 지역 대표 시민 합창단으로 알려져 있다.
▲ 빛고을 하모니 남성중창단 © KJA 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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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제4회 정기연주회를 맞아 푸른솔 합창단은 ‘세상을 아름답게 살자’ 주제로 정기연주회가 진행되었다. ‘얼굴찌푸리지말아요’, ‘도라지 꽃’, ‘옛 님’ 외에 빛고을 하모니 남성중창단의 만주독립군가 ‘기러기떼’와 ‘I Believe’. Paul Simon의 ‘bridge over Troubied Water’, 스페인 민요 ‘La Bamba’, ‘뚱보새’에 이어 J&J섹소폰 연주단의 ‘Waltz No. 2’, ‘베사메무쵸’가 연주 되었다.
특히 ‘기도하며’라는 주제에서 합창된 ‘시편 23’, ‘존귀한 구주’에 이은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에서는 곡중 솔로 소프라노 허연희와 테너 임영빈의 협연은 청중을 압도했다. 한국민요 편곡곡(편곡 우효원)‘아리랑'에 이은 ’그날이 오면', ’우리의 소원‘을 끝으로 푸른솔합창단의 정기연주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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