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전남도교육청이 사학의 공공성 및 투명성 강화를 위해 도내 86개 사립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경청올레를 실시하고 있다.
주민직선 3기 교육감 취임 이후 실시하고 있는 사립학교 경청올레는 지난달 31일 교육감이 사립학교 이사장 57명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 데 이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학교지원과장 주재로 사립학교 행정실장과 법인관계자 100명을 대상으로 3개 권역 별로 열리고 있다.
이번 경청올레는 사학의 공공성 및 투명성 강화 대책, 사무직원 인사관리, 시설사업 지원, 법정부담금 납부율 제고, 학교회계 운영 등에 대한 교육현장의 애로사항과 발전방안 등을 청취하는 자리이다.
경청올레에 참석했던 한 행정실장은 “사립학교 이사장과 행정실장을 직접 만나 사학의 애로사항과 사학 발전을 위한 의견을 듣는 교육청에 감사드린다.”며 “사립학교 운영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평훈 학교지원과장은 “사립학교가 전남에서 차지하는 높은 비중만큼 소통과 협력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내실 있는 학교운영이 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하겠다.”며, “사립학교 교육현장의 의견 수렴을 통해 추가 지원이 필요한 사항은 향후 사학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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