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주시교육청이 언론을 통해 시민 사회와 소통하는 방법을 책으로 정리해 펴냈다.
27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다양한 사회관계망이 등장하며 주권자인 국민과 기관 간 소통 경로는 늘어났지만 여전히 중요한 ‘언론을 통한 소통’에선 각 기관과 학교 공무원들이 어려움을 느껴왔다. 이에 광주시교육청은 2016년 7월1일부터 2018년 11월9일까지 발표된 보도자료 4272건과 언론 보도 2만5638건을 분석해 우수한 ‘소통’ 사례를 선별하고 홍보 방법을 정리했다.
시교육청은 또한 이번 자료집이 교육 현장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타 시·도교육청이 발행한 소통 관련 최신 자료를 참고하고 언론사 현장 기자들의 요구사항과 의견도 반영했다.
이렇게 완성된 시교육청의 ‘나도 보도자료 전문가’는 2000부가 본청과 교육지원청, 직속 기관,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에 27일부터 12월까지 배부되어 현장 교직원들을 만나게 된다.
광주시교육청 홍양춘 공보담당관은 “교육정책을 시민들이 가장 쉽게 만나는 곳이 언론이다.”며 “시민들을 위한 교육청의 좋은 정책이 많은데 그냥 묻혀버리는 경우에 매우 안타까웠다. ‘나도 보도자료 전문가’를 광주 교직원들이 널리 활용해 시민들이 다양한 광주교육소식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도 보도자료 전문가’는 보도자료의 이해, 효과적인 보도자료 작성, 보도자료 후속관리, 기자회견과 언론과의 소통, 우수 보도자료와 실제 언론보도, 언론사 들여다보기 등 6장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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