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흥라이온스클럽, “다둥이 가정을 응원합니다” 쌀 100가마 기증 | [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라이온스클럽은 지난 1일 클럽회관에서 이십여 다둥이 가정(세 자녀 이상, 장흥군 거주)에게 각각 쌀 10kg들이 5포씩 총 120여 포(300만원 상당)를 건넸다.
사순문 회장은 먼저 “한 아이를 기르는 데는 마을이 필요하다.(It takes a village to raise a child.)”는 영어 속담을 소개한 뒤, “저출산 시대에 우리 사회는 탄생의 위대한 가치를 새롭게 일깨우고, 출산과 양육을 응원해야 마땅하다.”며, “이 작은 선물이 아이를 낳으려는 부부에게는 의욕이,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에게는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차담회에서 한 다둥이 부모는 “아이 키울 때마다 처음처럼 새롭고, 각자 개성이 뚜렷이 달라 신기롭다.”고 소감을 밝힌 뒤 “특히 다둥이 가정은 아빠의 양육이 절대적이고, 경제적 지원이 간절하다.”고 말했다.
이날 다둥이 가족에게 전달된 쌀은 지난 제51대 장흥라이온스클럽 회장으로 취임한 사순문 회장의 취임식에 축하 화환 대신 건네받은 물품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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