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는 시민의 감염병 예방을 돕는 제2기 감자(감염병으로부터 자유를) 서포터즈(홍보단)이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2기 서포터즈는 1기보다 3배 많은 72명의 시민, 대학생 등이 참여, 지난해 10월부터 9개월간 활동했다.
웹툰,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는 물론 오프라인 현장 교육 비중을 크게 늘리며 어린이집, 경로당, 이주민센터 등 감염취약시설 120개소, 5,500여 명을 대상으로 감염방 예방 교육을 했다.
특히, 외국인주민이 많은 광산구의 지역 특성을 고려해 외국인주민 맞춤형 교육도 진행했다.
광산구는 지난달 28일 2기 감자 서포터즈 활동 성과보고회를 열어 활동이 우수한 6팀을 시상하고, 향후 감염병 예방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광산구는 주기적이고 대형화되는 감염병 대유행에 시민 예방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22년 전국 최초로 감자 서포터즈 운영에 나섰다.
1기가 성공을 거두며 전국 각지에서 벤치마킹이 잇따른 가운데, 올해 광주시, 광주 서구와 남구가 광산구 사례를 바탕으로 감염병 예방 서포터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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