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나주시는 최근 전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관내 번개탄 판매업소를 방문, 번개탄 악용 방지를 위한 판매인식 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유해가스중독을 일으키는 번개탄은 목맴, 음독자살에 이어 자살수단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구입이 용이해 판매 시 사용 목적을 물어야 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날 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생명사랑 실천가게’로 지정된 번개탄 판매업소 9개소를 방문, 번개탄 판매 시 유의사항에 대해 철저히 당부했다.
업소는 번개탄 판매 시 먼저 구매자의 사용목적을 파악하고, 매장 내 부착된 번개탄 위험성 및 정신건강 상담정보 내용을 구매자에게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김경민 센터장은 “자살예방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것”이라며 “이번 방문 홍보캠페인을 통해 번개탄으로 인한 주민의 자살예방 인식을 개선하는 등 지역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시민의 소중한 생명 수호를 위한 자살예방 홍보캠페인, 생애주기별 자살예방사업, 자살고위험군 조기발견 및 관리, 게이트키퍼 양성교육 등을 비롯해 생명사랑 실천가게 지정 및 모니터링을 통해 자살 예방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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