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 진보당 국강현 광산구의원 “선운초 학생 4㎞ 먼 중학교 가야 할 판” |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국강현 광산구의원(진보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이 28일 제288회 광산구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선운지구 중학생 원거리 통학과 선운중의 과밀학급 문제에 대하여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선운지구는 신도시 팽창으로 인한 학령인구 증가 지역으로 내년 선운초 졸업생 229명이 선운중에 입학하게 된다.
또한 인근 삼도초·본량초 졸업생 20여 명이 배출됨과 함께 내년 3월 600세대의 진아리채아파트도 입주가 예정되어 있다.
이에 반해 선운중의 수용 여력은 총 6학급 150명에서 160명 수준이라 선운초 졸업생 100여 명은 4㎞ 떨어진 송정중·송광중으로 통학해야 하는 상황이다.
국강현 의원은 “광주시교육청은 내년 선운중의 2학급 증설만을 계획하고 있다”며 “6학급 증설이 완료되는 2027년이 되어서야 문제 해결이 가능한데 그동안 학생들의 불편은 보상받을 길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구청장은 교육감을 만나 조립식 교실의 증축을 서두르고, 선운중 증설의 신속한 추진을 요구해야 한다”며 “또한 선운지구에서 송정중·송광중으로 가는 마을버스나 셔틀버스가 운영될 수 있도록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덧붙여 “2024년 선운중 졸업생 164명 중 80%인 131명이 타 구 소재 고등학교로 원거리 배정이 되었다”며 “근본적인 해결책은 고등학교 증설이지만 당장은 광산구와 광주시교육청이 원거리 통학 셔틀버스를 운영해 학생들의 고통을 덜어줘야 한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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