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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2014년산 공공비축미곡 수매등급 크게 높아져
!특등 25%, 1등73%로 1등이상비율 전년보다 4% 증가
기사입력  2014/12/08 [11:04] 최종편집    대한기자협회 광주전남협회

전남 신안군(군수 고길호)의 수매등급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신안군에 따르면 올해 매입량은 40kg포대 기준으로 18만6,107포(7,444톤)로 작년대비 60%(75,579포)증가한 분량이다.

 

수매등급별로 보면 특등 25%, 1등 73%, 2등 2%로 지난해보다 1등 이상 비율이 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수매등급이 높아진 것은 등숙기(10월중) 일기가 순조로왔을 뿐만 아니라 이삭거름 등을 적기에 줌으로써 등숙률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농촌인력의 노령화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벼 재배농가에 생산비용을 줄이고 영농에 전념 할 수 있도록 톤백 포장재를 지원하여 농가의 사기진작에 크게 기여하였다는 평가다.

 

특히 일기불순으로 건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건조기를 지원하여 건조․정선 및 출하 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적극 홍보하여 공공비축미곡 매입 유래 최고의 등급을 받았다고 말했다.

 

신안군은 내년에도 공공비축미곡 톤백포장재 지원 등을 위해 4억원을 확보하고 쌀 재배농가들의 일손부족 해소 및 경영비 절감에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우선지급금으로 포대벼/40kg 기준으로 특등 53,710원, 1등 52,000원, 2등 49,690원, 3등 44,230원을 매입 당일 우선 지급하였으며 통계청이 조사한 수확기(2014.10~12월) 산지 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2015년 1월에 최종 정산 지급한다.

 
 매일일보/주재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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