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산구 6기 이웃갈등 조정가 양성교육 수료식 사진 |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는 지난 25일 이야기꽃도서관에서 ‘이웃갈등조정가 제6기 양성 교육 수료식'을 열어 다양한 이웃 간 갈등을 조정하고 완화하는 역량을 기른 24명의 시민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제6기 교육은 지난 4월 16일부터 총 10회, 50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광산구는 성실히 교육 과정에 참여해 ‘소통 전문가’로 거듭난 24명의 시민에게 수료증과 기념증을 전달했다.
수료자들은 교육을 마친 소회와 앞으로 이웃갈등조정가 활동에 대한 다짐을 나눴다.
수료자들은 “층간소음, 흡연 등 생활 속 수많은 갈등을 대화로 풀어내고, 고민과 어려움이 있을 땐 언제든 서로 소통하는 공동체, 문화를 만드는 상생 전도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광산구는 6기 수료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선배 이웃갈등조정가’와 실습, 실제 갈등조정회의 현장 참관 등을 하며 갈등 조정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는 ‘고급 과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교육을 수료한 시민이 실전 역량을 길러 이웃갈등조정가로서 다양한 이웃 간 갈등을 조정하는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라며 “시민 스스로 갈등 상황을 조정하고 완화하는 기반이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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