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보성군은 밤 재배 농가의 고품질 밤 생산량 증대 및 고령화 등 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7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에 걸쳐 항공방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밤나무 항공방제는 벌교읍(168ha), 미력면(5ha), 겸백면(15ha), 율어면(19ha), 복내면(1ha), 문덕면(4ha), 득량면(17ha) 등 7개 읍면 약 230ha를 대상으로, 산림청으로부터 헬기를 무상 지원받아 친환경 약제 살포를 통해 실시된다.
보성군은 밤나무 해충 항공방제 실시 지역 주민들의 입산 자제와 양봉, 양어, 양잠 등 농가 피해, 생활용수 등 오염 방지를 위해 마을 방송을 통해 사전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밤나무 항공방제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조치에 주민들께서 적극 협조해 주시고, 읍면사무소 방송에 주의를 기울여 기상 여건에 따른 일정 변경 등 안내에 적극 협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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