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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과 여수 원도심 활성화 머리맞대
'도시재생 전략 수립' 주민회의 오는 11일 개최… 참가인원 모집
기사입력  2015/02/06 [15:46]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여수시민의 오랜 숙원인 원도심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는 전남 여수시가 성공적인 도시재생을 위해 주민들과 아이디어를 모은다.

시는 지난해 11월29일~12월27일 5주간 도시재생 시민대학을 개최해 주민 역량을 강화했다.

시는 본격적인 주민참여를 통한 도시재생 전략 및 활성화 계획 수립을 위해 ‘주민 집중 검토 회의’를 오는 11~13일 3일간 진남체육공원내 여수시평생학습관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참가 인원 모집은 이달 3~9일 7일간이며, 원도심 10개동에 대해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회의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8시간씩 토론 형태로 진행되며, 원도심 지역을 엑스포, 중앙, 국동으로 3개 권역으로 분류해 각각에 맞는 활성화 사업들을 발굴하게 된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시는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2015년 도시재생 일반 공모 사업을 신청해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원도심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회의는 여수시 도시재생 전략 및 활성화 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는 ‘유신&우영’에서 주관하며, 제1기 여수시 도시재생 시민대학을 운영했던 창연 오민근 대표가 강사로 나선다.

시 관계자는 “집중검토 회의를 통해 주민들이 직접 발굴한 사업들은 주민주도 형태로 진행하고, 여수시 도시재생 기본 방향에 부합되도록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민일보/강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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