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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와 한국의 포용성장, 가족정책방향 등 공동연구 추진
박능후 복지부 장관 포용성장 정책 등을 주제로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 면당
기사입력  2018/11/27 [10:39] 최종편집    이기원 기자
[KJA뉴스통신]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26일 오후 4시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 앙헬 구리아 사무총장과 포용성장 정책 등을 주제로 한 양자 면담을 진행했다.

이날 면담에서 앙헬 구리아 사무총장은 OECD의 한국 포용성장 정책 리뷰 계획을 밝히고, 보건복지부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박능후 장관은 OECD의 한국 포용성장 리뷰 계획은 시의적절하고 국제적으로도 꼭 필요한 프로젝트라고 생각한다며 향후 적극적인 참여 입장을 표명했다.

이와 더불어 박능후 장관은 한국정부가 국정 아젠다로 삼고 있는 포용국가는 경제 뿐 아니라 노동, 보건복지, 교육 등의 요소를 포괄하는 등 OECD의 포용성장론과 일맥상통하는 공통적 요소를 많이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앙헬 구리아 사무총장은 포용국가론은 국가 전체 프레임을 새롭게 재편하고, 국가 발전방향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전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날 면담에서 보건복지부와 OECD는 내년 하반기에 ‘가족과 아동정책 관련 국제 컨퍼런스’ 공동 개최 추진에 합의했다.

현재 보건복지부와 OECD가 진행 중인 ‘한국의 가족정책 분석 연구’가 내년 상반기 중에 끝날 예정이므로, 동 내용과 더불어 OECD가 기획하고 있는 아동정책 연구결과를 반영하여 국제포럼을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앙헬 구리아 사무총장은 한국의 예방의료 정책에 대해서도 다음과 같이 제안 했다.

한국은 인구 대비 의사 비중이 낮고 병상 비중은 높으며 예방보다는 치료중심의 보건의료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향후 고령화에 따른 의료비 급증에 대비하여 예방중심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보건복지부는 OECD와 공동연구 및 교류활동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실무진 협의 등을 통해 이번 면담에서 합의된 협력 사업을 보다 구체화하는 등 국제협력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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