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 김철우 보성군수, (오른쪽) 김중채 재광보성군향우회 10대 회장 | [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개인의 자발적 기부를 통한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시행 중인 고향사랑기부제의 보성 출신 전국 향우들의 기부 행렬이 잇따르고 있다.
보성군은 지난 21일 재광보성군향우회 김중채 10대 회장이 보성군에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중채 회장은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인 보성사랑상품권 90만 원까지 전액 보성군 장학기금으로 기부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보성군 웅치면 출신인 김중채 회장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재광보성군향우회’ 10대 회장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제29대 광주향교 전교, 사단법인 광주전남발전협의 회장 등을 맡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꾸준한 봉사를 이어 나가고 있다.
재광보성군향우회 김중채 회장은 “고향인 보성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전국 향우들의 자발적인 기부 릴레이가 지속돼 고향 보성군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군에 큰 힘이 돼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소중한 기부금은 보성군 발전과 주민 복리를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개인의 자발적 기부를 통한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시행 중인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해 2023년에 재경보성군향우회 염동삼 회장, 재순천향우회 양효석 회장, 회천중학교 총동문회 이동석 회장을 비롯한 보성 출신 전국 향우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관할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기부액 기준 최대 30%) 혜택을 주는 제도이며, 고향사랑e음농협 영업점을 통해 연간 최대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