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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퇴행성 관절염의 인공 관절 수술은 언제 해야 할까요
기사입력  2018/11/26 [21:12] 최종편집    김동연

 

▲ 글/ 김동연     ©KJA 뉴스통신

[KJA뉴스통신=김동연 기자]퇴행성관절염이란 나이가 들면서 뼈와 근육, 인대가 퇴행화되어 기능이 손상되고 염증이 일어나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전 인구의 10~15%가 앓고 있다고 알려져 있을 만큼 흔한 질환으로 노년층에서 나타나는 대부분의 관절염은 퇴행성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퇴행성관절염은 무릎에 주로 발생하지만 이외에도 어깨, 여성들의 손가락, 몸무게가 실리는 고관절, 척추관절 등에 두루 나타납니다.
 

▲     © KJA 뉴스통신

무릎인공관절수술은 환자들이 얼마나 통증을 많이 느끼고 있는지, 얼마나 기능이 제한적인지, 즉 일상생활에 많은 제한으로 어려워하는지 파악하고 수술을 결정하게 된다. 
 물론 다리변형이 심한 경우 조금 더 수술을 앞당길 수도 있지만 변형만으로 수술을 결정하진 않고 '무릎통증이 얼마나 일상생활에 제약을 받고 있는지' 관찰한다.  만약 30분 정도 보행을 유지하기가 어렵다면 무릎인공관절수술을 고려할 수 있겠다.

무릎인공관절 수술은 크게 3가지를 고려한다.
1. 통증의 정도  2. 관절염의 진행 정도  3. 환자의 나이

1, 통증의 정도
환자가 물리치료나 약물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를 시행했음에도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의 증상과 통증이 나타나는지 확인한다.
- 통증이 지속적으로 있는 경우
- 통증으로 밤잠을 설치는 경우
- 통증이 심하여 무릎을 구부리거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 통증이 있는 경우
- 다리에 심한 변형이 생긴 경우

2. 관절염의 진행 정도
관절 손상 정도를 판단 해야 한다.
관절염 손상 정도가 심한 말기 관절염인지를 확인이 필요하다.

▲     © KJA 뉴스통신

3. 환자의 나이
인공관절도 수명이 있기 때문에 아주 이른 나이에는 되도록 수술을 시행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지만 60세 이상이라면 수술에 큰 제한을 두지 않는다.
나이가 젊더라도 관절의 손상이 심하거나 변형이 있을 때 적극적인 보조치료로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4. 수술할수 없는 경우
하지만 지나치게 고령으로 수술을 견뎌낼 정도의 전신상태가 되지 않거나 재활운동을 시행할 수 없는 치매가 있다면 무릎인공관절수술을 권하진 않는다.
무릎인공관절은 관절의 연골과 인대의 일부분을 만들어 두었기 때문에 근력운동을 통해 열심히 재활훈련을 하여 회복 해야 하기 때문이다.
 
무릎 관절염은 양쪽으로 오는 경우가 많은데 양쪽을 동시에 하면 체력적으로 몸에 부담이 많기 때문에 심한 무릎을 먼저 하고 1주일 간격을 두고 반대편 무릎을 수술한다.

수술이 필요없는 경우는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고 지속적인 운동과 물리치료 그리고 신발속에 교정용 인솔이 필요 한다. 보전적 치료는 효율이 낮지만 부작용이 없고 꾸준한 치료와 운동으로 통증과 관절염을 예방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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