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한국관광공사와 남해군, 경남도립남해대학은 26일 오후 남해군청에서 남해읍 관광중심형 도시재생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하여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관광공사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 공모에 공공기관제안형 ‘사업기획안’ 방식으로 참여하여 올해 8월에 최종 선정된 남해읍 일대의 관광중심형 도시재생 사업은 ‘보물섬 남해 오시다’라는 주제로 사업비 2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현재 공사에서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 중이며, 오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공사 직원을 남해로 파견하여 도시재생지원센터 운영 및 관광중심형 도시재생사업의 총괄 추진을 맡는다. 한편, 남해군은 사업비 확보와 사업부지 보상, 주민의견 조정 등의 총괄 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남해대학은 지역공헌센터 운영, 대학타운 활성화 관련 사업의 주도적 역할을 하게 된다.
관광중심형 도시재생 사업은 남해 고유의 관광산업 혁신생태계를 조성하여 남해읍을 한려수도의 거점으로 육성하고 글로벌 관광자원으로의 창의적 재생을 위해 추진한다.
남해읍의 관광도시 중심 기능 회복을 위해 창생발전플랫폼, 한려수도 누리마당, 걷고 싶은 읍민거리를 조성한다. ICT관광 활성화를 위해서 전통시장 ICT활용 활성화, 교통안내표지판 자동번역 등의 남해관광 ICT융합사업을 추진하고 공공형 숙박시설인 남해 더 베니키아를 새롭게 도입한다. 한편, 대학타운 활성화를 위해 청년창업가게, 남해청춘클럽 사업 등을 추진하고 아울러 지역주민 중심의 상향식 도시재생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주민공모사업과 지역역량 강화사업 등도 동시에 진행 할 예정이다.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인구감소와 산업구조로 인해 쇠퇴하는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관광중심형 도시재생 사업을 공사 핵심사업으로 추진 중이며, 향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