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암군보건소, 유행 중인 백일해 예방접종해 주세요 | [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영암군이 전국 교육시설을 중심으로 유행 중인 백일해 예방을 위해 군민에게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와 예방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급성 호흡기 질환 중 하나인 백일해는, 2급 감염병으로 백일동안 기침을 하는 증상이 있어 병 이름이 붙여졌고, 감염자의 기침·재채기 타액 등으로 전파된다.
10~19세 아동 청소년층 감염이 증가 추세에 있고, 전염성이 매우 높아 가족 내 2차 발병률이 80%에 달한다.
감기와 같이 콧물이나 가벼운 기침으로 시작되다 ‘훕’ 소리가 나는 발작성 기침으로 진행된다.
백일해는 예방접종과 전파차단 행동이 중요하다.
예방접종은 생후 2·4·6개월 기초 3회, 15~18개월·4~6세·11~12세 추가 3회 실시한다. 이를 지킨 18세 이상 성인에게는 10년마다 백일해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백일해 감염자는 등교·등원하지 못하고, 집에서 격리된다.
적정 항생제를 복용할 경우 약 투여 후 5일까지, 치료받지 않은 경우 기침이 멈출 때까지 최소 3주 이상 기간 동안이다.
백일해 환자와 접촉한 사람은 의료기관을 방문해 상담받고 예방 항생제 치료 대상이 될 수 있다.
영암군보건소 관계자는 “접종 일정에 맞춰서 꼭 예방접종을 받고,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 손 씻기 생활화, 기침 예절 준수, 수시 실내 환기, 마스크 착용 등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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