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시의회 박용식 의원 5분 자유발언 통해 목포의대설립 촉구 |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목포시의회 박용식 의원(목포시의회 의대유치 특별위원회)이 5분 발언을 통해 목포대 의대 설립을 촉구했다.
박용식 의원은 제389회 목포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섬 밀집 지역이자, 이로 인한 응급환자 헬기 선박 연계 이송(2016년~2019년 기준 887건) 등 전남 서부권은 대한민국 의료체계의 사각지대에 놓여있어 생명권까지 위협받는 실정이다.”며 열악한 의료현실을 토로했다.
또한, “경제성의 논리가 아닌 공공성을 기반으로 목포대에 전남권 의대가 설립되어야 한다.”고 목포대 의대설립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박 의원은 최근 방송인터뷰를 통해 순천시장이 ‘도 행정기구들이 서부권에 밀집해 있고 산업체도 상대적으로 적고, 3차 병원이 순천에 비해 훨씬 가까운데 의대까지 욕심낸다’는 발언과 관련하여 “전남 서부권은 전국 최고 의료취약지이자 취약계층 비율이 동부권에 비해 높다.
수익성이 낮아 공급이 부족한 의료취약지에 보건의료 공급을 우선해야 하는 것이 국립병원의 의무이다.
국립병원의 취지와 전남도의 지역 균형발전의 관점에서도 서부권에 의대를 설립하는 것이 합리적이다.”라며 순천시장의 주장을 일축했다.
또한 전남권 의대 공모 절차와 관련하여 “공정한 공모가 이루어질 경우 공모에 응하겠다는 대승적 차원의 결단은 도민의 생명권을 확보해야 한다는 전남권 의대 설립의 필요성과 의대 신설 외에 정책적 대안이 없는 우리 서부권의 생존권이 달린 간절한 마음이다.”라고 피력했다.
아울러 전남도를 향해 타당성과 공공성 등 여러 결과로 입증된 목포대를 정부에 추천해 발 빠르게 정부 정책에 대응해 나갈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 의원은 “모든 일에는 순리(順理)를 따라야 한다. 순은 순서를, 리는 이치 또는 이념을 말합니다. 순은 34년의 목포대 의대 설립의 역사성을, 리는 전남 서부권의 의료불균형을 바로잡고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는 목포대 의대 설립의 당위성을 말하는 것이다.”라며 전남권 국립의대 설립의 시작도, 마침표도 목포여야 된다고 피력했다.
한편, 박용식 의원은 용당1동, 용당2동, 연동, 삼학동 지역 의원으로서 도시건설위원장과 국립목포대학교 의과대학 및 의대병원 유치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장에 얻는 귀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집행부와 시민 사이에서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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