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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의회 박수경 의원, 시정질문을 통해 목포 문화도시 사업 추진 미흡 지적과 무형유산 보존 중요성 강조
기사입력  2024/06/17 [16:22] 최종편집    변주성 기자

▲ 목포시의회 박수경 의원, 시정질문을 통해 목포 문화도시 사업 추진 미흡 지적과 무형유산 보존 중요성 강조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제389회 목포시의회 2024년도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24.6.17.)에서 열린 시정질문에서 목포 문화도시 사업 추진 과정 미흡과 및 무형유산 보존 및 전승 교육의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제기했습니다.

목포시는 지난 2022년 전남 유일에 문화도시로 선정되어‘새로운 개항 문화항구 목포’의 슬러건으로 현재 3년차 문화도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시정질문 첫 번째로 지난 문화도시 사업 실행 중 가장 심각한 평가를 받고 있는 기반구축 및 거버넌스 사업과 문화공간 조성사업에 대해 집중적인 질문을 했다.

또한 문화통장 모집 실적 저조, 시민참여율 및 주민참여예산 집행률 저조 등을 들어 시민 참여와 거버넌스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시민참여가 형식적이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결국 사업을 통해 목포에 존속하여 문화적 경제성을 높일 수 있는 것은 공간과 인프라"라며, 행정기관의 문화도시 사업에 대한 이해 부족과 운영 능력 부족에 아쉬움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문화도시 사업을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두번째로 지난 시정 질문 이후 한번 더 번 목포시의 무형유산 보존과 전승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질문을 이어 갔다.

특히 목포 도지정 무형유산 보유자들의 고령화 문제를 언급며 목포 판소리 무형유산 전승이 위기에 처해 있다고 밝히며 전수교육관의 건립의 새로운 대안으로 현재 문화예술회관 내 문화교실을 판소리 전수교육관으로 활용하여, 의미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 줄 것을 목포시장에게 요청했다.

또한 문화예술회관 내에는 우봉 이매방춤 전수교육관이 있고, 인근에 옥공예전수교육관이 있어 판소리 전수교육관까지 갖추어진다면 문화예술회관 일대가 전통의 맥을 이어나 갈 수 있는 전통의 메카가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번 시정질문은 목포시의 무형유산을 보존하며 전승하고, 지속가능한 문화도시로서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방향과 제안을 담고 있으며, 문화도시 목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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