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수도 보성군(군수 이용부)과 코레일전남본부(본부장 한광덕)은 지난 4일 보성군청 소회의실에서 득량역「풍금역 추억마을」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보성군은 득량역에서 보성차밭, 제암산자연휴양림까지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고, 코레일은 전국적 홍보와 관광객 모집 등으로 오는 4월 벚꽃개화시기를 시작으로 5월 보리·장미축제, 8월 채송화·봉숭아 개화시기에 맞춰 코레일에서 임시열차를 운행하는 등 연간 20여만 명이 다녀가는 관광지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용부 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식을 계기로 코레일과 상생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며 “테마가 있는 역으로 변모시켜 다시 찾아오고 싶은 추억의 득량역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2013년 9월 6일 보성군-하동군-코레일과 남도해양관광열차 성공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으며, 득량역 주변을 ‘추억의 7080거리’를 조성하는 등 득량역 주변 관광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KJA뉴스통신/전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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