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시민복지 살뜰히 챙기며 전반기 의정활동 |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목포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지난 13일, 시민복지를 살뜰히 챙기는 현지활동을 마지막으로 전반기 상임위 활동을 마무리했다.
제389회 목포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맞아 도시건설위원회에서는 5건의 ▲일반 부의안건과 ▲제2회 추경 예산안, ▲제3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심사했다.
항상 그래왔듯이 도시건설위원회의 예산안 심사는 시민 안전과 복지 향상에 직결되는 사업인지, 그리고 최근에 무척 어려워진 시 재정 상황을 감안했을 때 추진해도 무리가 없는 사업인지를 중점적으로 살피면서 진행됐다.
아울러 지방채와 관련된 세출예산은 반드시 목적에 맞게 집행할 것과 미지급 잔액은 바로 상환할 것을 집행부에 단단히 당부했다.
상임위 현지활동은 3일에 걸쳐 총 6개소를 방문하여 해당 과장으로부터 직접 사업 설명을 듣고,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날은 ▲온금근린공원 지장물 철거 공사 현장과 ▲해변맛길30리 조성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온금근린공원’에서는 철거 현장을 둘러보면서 보상 진행 상황과 차후 진행될 공사 내용을 집행부로부터 전해들었다.
그리고 의회와 주민들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예산 확보를 비롯한 사업의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해변맛길30리’는 의원들과 직원들이 직접 걸으면서 사업 현장을 살폈다.
특히 ‘카페치노-신안비치호텔’ 구간의 노후 인도는 미관과 주민 편의를 감안하여 정비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그리고 유달해수욕장이 부서 소관 업무가 아니더라도 스카이워크 기둥을 활용한 그물 설치가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며 시민안전을 위한 제언을 제안했다.
둘째날은 ▲죽교동 샘골마을 마을안길 정비 사업 현장과 ▲죽교동 도란도란 빨래터를 방문했다.
‘샘골마을’에서는 철거 예정인 지장물과 추진 경과를 확인하며 보상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아울러 이후 추진되는 절차는 주민 여론을 적극 수렴하여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사업의 내용을 모르고 있는 일부 주민들을 위하여 의원들이 직접 추진 경과 등을 설명하며 주민들과 사업의 성공적인 완료를 기원했다.
‘도란도란 빨래터’에서는 박창우 이사장, 김혜자 이사로부터 직접 운영 현황과 빨래방 조성 이후 달라진 주민 여론과 동향을 전해 들었다.
또한 빨래방 요금을 저렴히 할 수 있는 방안과 노약자 등 거동불편자를 위한 서비스 제공 방안 연구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많은 사람들이 조합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타지자체의 사례를 분석하여 조합의 자생을 위한 지원 방안을 강구할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날은 부흥동 ‘둥근공원’과 ‘초당산’의 황토맨발길을 직접 걸으며 시민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함은 없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맨발길 배수 문제는 위생과 직결되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더라도 수시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맨발길의 특성 상 맨살이 지면에 직접 닿기 때문에 유리 조각 같은 위험 요소를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집행부에 신신당부했다.
또한 사고 방지와 관리 모니터링 차원의 CCTV 설치도 적극 검토하라는 제언을 아끼지 않았다.
도시 발전과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도시건설위원회는 위원장 박용식, 부위원장 최환석, 이형완‧조성오‧이동수‧박용준‧박유정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