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 신흥동 주민, 사회단체가 14일 마을 ‘나눔드림텃밭’에서 키우고 수확한 감자를 이웃과 나눴다.
신흥동 주민들은 상습 쓰레기 투기 장소던 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유휴지를 텃밭으로 만들어 가꾸고 있다. 올해는 3월부터 감자, 옥수수 농사를 짓고 있다.
이날은 하지를 앞두고 감자를 수확, 총 30상자(상자당 10kg)를 마을에 있는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배려계층 등에 전달했다.
오민기 신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주민과 함께 재배한 감자를 이웃과 나누니 수확의 보람이 배가 된 것 같다”며 “나눔드림텃밭이 정성을 모으고, 키우며 나누는 공동체 거점이 되도록 잘 가꾸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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