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영암군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영암군지부는 지난 23일 군청 낭산실에서 노사 양측 대표교섭위원인 전동평 영암군수와 남선진 노조지부장 등 교섭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공무원 노·사 단체교섭 상견례”를 가졌다.
상견례는 양측 교섭위원 소개와 경과보고, 대표교섭위원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다.
영암군 공무원노동조합에서 요구한 단체교섭 요구안은 총 11개장, 본문 97개조, 부칙 8개조로 구성되어 있으며 조합활동 보장, 노동조건개선, 인사제도개선, 후생복지, 단체교섭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상견례에서 전동평 군수와 노조 측은 노·사가 상호 신뢰 및 존중을 바탕으로 원만한 교섭이 이뤄 질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남선진 지부장은 “영암군 공무원노동조합 단체협약 체결의 첫걸음인 만큼 상호 존중을 기반으로 적극적·긍정적 검토를 통해 원만한 교섭이 이루어 질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상대방의 주장에 귀를 기울일 때 소통이 가능하다”고 강조하며 “상호열린 마음으로 단체교섭에 임하여 직원 근무여건을 개선하고 나아가 군민 행복과 복리향상에 기여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군과 공무원 노조는 매월 2회 실무교섭을 통해 단체교섭 요구안에 대한 양측 입장을 좁혀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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