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시장 정현복)에 따르면 영·호남을 잇는 국도대체우회도로공사에 진월면 신구진출입로가 신설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광양시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최근 「진상-하동(1공구) 도로건설공사」 구간 중 진월면 신구리 구동마을 동편에 신구진출입로를 신설하기로 하고 소요 사업비 4억원을 두 기관이 절반씩 분담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기획재정부의 총 사업비 변경 승인을 받고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 도로는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전남 광양시 진월면 마룡리∼경남 하동군 하동읍 목도리 간 7.08㎞를 2차로(11.5m)로 국비1천7억원을 투자하여 2017년 5월 준공할 목표로 2009년 7월 착공하여 시행중이며, 현공정 61%에 이르고 있다.
그동안 진월면 신기·추동·구동·돈탁·사평·오추마을 등 도로에 근접한 6개 마을 이장들은 지난 2011년 6월 마룡진출입로와 송금진출입로 사이가 5.7㎞나 되어 주민불편이 예상된다며 신구진출입로 설치를 건의한 바 있다.
김석환 도로과장은 “이 도로가 개통되면 오사·신구 6개 마을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시가 시행하는 사업뿐만 아니라 타 기관 시행 사업도 면밀히 검토하여 시민의 뜻이 반영될 수 있게 하는 등 시민이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KJA뉴스통신/박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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