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줍깅의 날’ 광산구 21개 동서 걸으며 쓰레기 줍기 |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는 12일 제1회 ‘광산구 줍깅의 날(매년 6월 첫째 주 수요일)’을 맞아 21개 전체 동에서 주민, 사회단체가 걷기를 하며 쓰레기를 줍는 ‘줍깅’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줍깅(줍다+‘조깅’)'은 가볍게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 정화 활동으로, 지난해 8월 2023년도에 제정된 ‘광주광역시 광산구 줍깅 활성화에 관환 조례’에 따라 광산구는 매년 6월 첫 번째 주 수요일을 ‘줍깅의 날’로 지정했다.
첫 줍깅의 날을 맞아 광산구 21개 동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캠페인에는 시민, 사회단체 등 500여 명이 참여해 상습 불법투기 지역을 다니며 쓰레기를 치웠다. 광산구 공직자들은 광주광역시 자원재활용협회 회원 30여 명과 황룡친수공원에서 줍깅을 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날로 심각해지는 환경문제에 주민이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건강도 증진하는 줍깅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줍깅의 날을 지정, 운영한다”며 “환경을 보호하는 실천이 일상에서 꾸준히 이어지도록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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