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손 김치(대표 김분례)는 2월 4일 사랑의 김치 담그기를 벌여 1톤 남짓의 김장김치를 관내 지역아동센터 23곳에 고루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사랑의 김치 담그기에는 엄마손 김치 김분례 대표와 직원을 비롯해 로컬푸드 나주생활협동조합(대표 권순철) 소속 회원 15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감칠맛 나는 김치를 버무리며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자들은 이날 10kg들이 김치 100상자, 1톤가량의 김치를 담아 신정숙 지역아동센터 연합회장에게 대표로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강인규시장을 비롯해 지역사회 기관단체장들이 참여해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는 현장을 격려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오늘 김장김치는 단순 물품 전달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하려는 나눔 정신과 자원봉사자들의 정성이 융합되어 이룬 희망이다”고 강조하고 “행정기관에서도 작은 나눔 실천으로 서로 돕는 공동체를 복원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분례 대표는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중간 협력기관을 통해 진행해온 김치 나눔행사를 지역사회 봉사단체들과 결합해 추진하게 되었다”고 과정을 설명하고 “앞으로도 사회로부터 소외된 소규모 복지시설이나 단체를 돕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KJA뉴스통신/김영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