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22일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와 손을 잡고 전남 장애학생들의 체육 발전과 특수학교 운동선수 육성 등을 주요내용으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애학생들에게 체육은 모든 생활에 활력을 주고, 건강 체력의 기본이 되는 아주 중요한 요소이다. 전라남도에는 특수교육대상자가 총 3,710명으로 일반학생 대비 1.7%이며, 이는 전국 특수교육대상자 1.4%보다 높은 수준이다.
민선 3기 장석웅 교육감은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모두가 소중한 혁신전남교육’을 기치로 소외된 장애학생들의 교육과 복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앞으로 진행될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의 도대표 선발전과 학교스포츠클럽, 특수학교 운동부 육성 등 장애학생들의 체육활동 전반에 대한 내용을 지원하겠다는 양 기관의 약속이다. 도교육청은 전남장애인체육회와 연계하여 전문체육지도자를 정규수업이나 방과후 활동에 지원하고, 학교 체육발전을 위해 지원한다.
전남장애인체육회는 전라남도지사가 당연직 회장을 맡고 있어 도내 장애학생들의 체육활동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식 체결은 더욱 의미가 크다고 하겠다.
장석웅 교육감은 “장애학생들의 체육교육 및 건강증진을 위해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가 특수 체육의 전문성을 발휘해 모두가 소중한 전남교육 실현에 적극 협조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수상안전사고에 대비한 생존수영과 통합체육교실 운영, 교육감기 장애학생체육대회 신설 등 장애학생들의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해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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