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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부교육청, 오연호 기자 초청 인문학 특강 운영
내가 행복하려면, 우리가 행복해야 한다
기사입력  2018/11/23 [15:24] 최종편집    이기원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
[KJA뉴스통신]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23일 김대중컨벤션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시교육청 교직원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기자를 초청해 인문학 특강을 진행했다. 오연호 대표기자는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 저자로 잘 알려져 있다.

‘행복사회를 향한 우리 안의 꿈틀거림을 만나다’를 주제로 한 이날 강연은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오 대표기자는 행복한 인생, 행복한 사회를 위해 실천하는 사람들의 사례를 덴마크 현지 취재 내용, 강연에서 만난 사람들과 나눈 대화, 독자들의 편지, 꿈틀리 인생학교 등의 이야기로 들려줬다.

오 대표기자는 강연을 통해 “행복사회는 ‘쉬었다 가도 괜찮아, 다른 길로 가도 괜찮아, 잘하지 않아도 괜찮아’가 허락되는 사회이다. 이러한 사회 포용력은 부족한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고, 그 힘으로 다른 사람을 사랑할 때, 우리 안에서 발현될 수 있다. 행복사회 구현을 위해선 ‘내가 행복하려면, 우리가 행복해야 한다’는 사회철학이 확고하게 정립되고 실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연 후 도산초 신민선 교사는 “오늘 우리가 어떤 희망의 씨앗을 뿌리느냐에 따라 내일의 교육이 달라질 수 있기에 오늘, 지금, 나부터, 꿈틀거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부교육청 김홍식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주광역시교육청엔 질문이 있는 교실,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생·교사·학부모들이 함께 꿈틀거리는 혁신학교가 여러 곳 있다. 대한민국의 내일은 우리들의 오늘이 만들어간다. 잔물결들이 모여 강줄기를 바꾸듯이, 우리의 꿈틀거림이 모여 세상을 바꿀 수 있다. 오늘 강연을 통해 우리 안에 있는 또 다른 꿈틀거리는 우리를 만나는 시간이었으면 한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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